Branch를 적극 써봅시다
DevOps
최근 회사에서 DevOps를 강조하면서 각종 교육들을 들었다.
DevOps도 결국, 진리의 프로젝트 바이 프로젝트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겠지만..
그럼에도 불구하고, DevOps 강좌에서 형상관리는 언제나 git, github을 기반으로 하여 jira까지 나아갔다.
안타깝게도, 내 근무환경에서는 git을 쓸 수가 없었고, 따라서 무수한 교육 시간에 무수히 많이 들었던 branch 전략은 “응, 그런 게 있다더라”면서 머리를 스쳐지나갈 뿐이었다.
블로그를 관리하면서…
블로그를 하다보면, 데스크탑에서 새 포스트를 작성하다가 완성하지 못하고 저장하는 경우가 있다.
그러면 항상 다음에 블로그 레포지토리를 여는 곳은 랩탑이었다.
결국, 나는 새로운 포스트를 작성하거나,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.
아니, 블로그에 branch 전략을 쓰면 안 되나?
생각해보니, 여지껏 배웠던 branch 전략을 블로그에 적용한다면..
미완성된 포스트를 내 블로그에 올리지 않고도, 여러 기기에서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았다.
그래서 현재는 블로그 레포지토리에 두 개의 브랜치를 추가했다.
backup 브랜치와 working 브랜치
backup 브랜치는 유사시, backup을 받기 위한 브랜치이고,
working 브랜치는 새 포스틀 작성하는 브랜치다.
따라서 앞으로는 새 포스트는 working 브랜치에서 작성하고,
포스트가 완성되면 master 브랜치로 working 브랜치를 머지하는 방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할 것이다.